‘익산역 시계탑’ 가수 홍시,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

‘익산역 시계탑’ 가수 홍시,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

기사승인 2021-11-10 17:38:15

‘익산역 시계탑’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홍시가 전북 익산시 4번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익산시는 10일 트로트 익산역 시계탑을 부른 가수 홍시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함께 표창패를 수여했다.

트로트 가수 홍시는 익산 출신의 향토 작사가 구정수가 노랫말을 쓰고 이재룡이 곡을 붙인 익산역 시계탑 노래를 불러 인기를 끌었다. 

익산역 시계탑 노래는 지난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이전 역 앞에 세워져 있던 시계탑을 소재로 한 트로트 가요로, 사고가 일어난 지 42년 후 같은 날인 지난 2019년 11월 11일 발표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기억할 수 있게 해준 익산역 시계탑 노래의 장본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과 함께 익산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가수 홍시는 “익산이 제2의 고향으로 느껴질 정도로 애착이 많이 가고 익산역 시계탑을 부를 때 마다 힘이 난다”며 “더욱더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익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임기로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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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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