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을 비롯한 8개 업체 및 공공기관이 동참했다.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을 점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사회 구축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국내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특히 멸균팩의 회수재활용률이 저조해 종이팩 재활용 방안의 다각화를 강조하며 일반팩(살균팩)과 멸균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설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회수율이 저조한 멸균팩 제품의 2차 포장재 인쇄, 인쇄물 첨부, SNS 및 온라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종이팩 회수 활성화 방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종이팩 회수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택배를 활용한 종이팩 회수 활동은 온라인 쇼핑몰 닥터주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종이팩 회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중심 경영을 강화하고자 환경보호에 앞장선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