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연말연시 ‘단계적 일상회복’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경찰, 연말연시 ‘단계적 일상회복’ 음주운전 집중단속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단속 강화

기사승인 2021-11-12 16:39:45

전북경찰이 연말연시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음주단속은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 유흥가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인원과 시간 등 방역지침도 변경돼 심야‧새벽‧주간에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지역별로 맞춤형 단속이 이뤄진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도내 음주 교통사고는 4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21.6% 줄었고,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7명으로 전년보다 58.8%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술자리사 줄면서 음주 교통사고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광훈 교통안전계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고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돼 더욱 엄중한 음주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음주운전 단속에도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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