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사월지구 내에 일방통행 도로를 양방향 도로로 바꾸는 도로구조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1월 시지대성유니드아파트 입주민 간담회의 건의 사항으로, 인근 아파트 5개 단지의 주민 2185세대와 통과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보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사월동 643번지이며, 총연장 137m 구간의 폭 4.2m 일방통행 도로를 경찰청 협의를 거쳐 폭 6.2m 양방향 도로로 확장했다. 총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 이달 완료했다.
이번 도로구조 개선 공사를 통해 달구벌대로 진출 도로가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주민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교통 체증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월지구 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함으로써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 체증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대구경찰청 관계자들과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 비교견학 온 부산 연제구의회와 간담회 개최
수성구의원들은 지난 11일 선진지 비교견학을 위해 수성구의회를 방문한 부산 연제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성구의 우수 기관을 견학했다.
이날 수성구의회에서는 조규화 부의장을 비롯해 황기호, 김태우, 전영태, 김종숙, 홍경임 의원 6명이 참석했고, 부산 연제구의회에서는 연구단체 ‘연제의 미래’ 소속 의원 5명이 참석, 의회 소개와 의정활동 현황에 대한 간담회 후 의회 시설과 4층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또 수성구의원들은 수성영상미디어센터, 수성구청년센터, 수성여성클럽을 방문, 수성구 우수기관의 운영 현황과 활용 사례를 안내하고 연제구의회 의원들과 청년·여성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규화 부의장은 “연제구의원들과 공유한 의견과 지식을 수성구의회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