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최지호 선수(73kg급)는 인상에서 138kg, 용상 160kg, 합계 298kg를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3관왕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올해만 총 9개의 메달을 수상해 진안의 차세대 역도선수로 기대감을 키워왔다.
최행남 선수(81kg급)도 인상은 135kg, 용상 170kg, 합계 305kg를 들어올려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고된 훈련에 한계가 올 때도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