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경북과학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경북과학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1-17 16:04:49

영남이공대,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CSS팀과 지도교수. 왼쪽부터 변지윤. 손승호. 김준식 학생, 최상용 교수. (영남이공대 제공) 2021.11.17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학인들의 축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학유니버스, 혁신은 공학에서 시작된다’란 주제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국 88개 대학 138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CSS팀(손승호, 김준식, 변지윤, 이동규, 백민석)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피싱사이트 탐지 어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작품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함께 열린 공학 프리미어 퀴즈쇼 결승전에서 장준혁(22·기계계열) 학생이 2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CSS팀의 손승호(25·사이버보안학과) 학생은 “보안에 취약한 계층인 40~50대 뿐만 아니라 노년층, 청소년층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 유출과 관련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사이버보안스쿨 최상용 교수는 “머신러닝이라는 분야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전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과수업과 병행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8년 연속 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향토식문화대전 국제탑쉐프그랑프리 대회’서 참가자 전원 수상

제18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 국제탑쉐프그랑프리 대회에서 수상한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11.17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제18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 국제탑쉐프그랑프리 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외 식생활·음식문화 발전과 세계의 미식문화를 한자리에 모아 정보를 교류하고 향토 유기농 특산물과 식문화의 장점을 대중에게 알리는 행사이자 국내의 조리명장, 조리대가 등이 함께하는 조리인의 축제한마당이다.

사회 맞춤형(LINC+) 사업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총 37개의 상을 휩쓸었다.

특히 곽세동 외 4명이 팀을 이뤄 라이브 경연 서양식 부문에 출전, 양파소스를 곁들인 닭다리콩피를 선보여 모든 심사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버터케익 부문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비롯해 각 부문에서 금상 35개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황보미향 식품영양조리학부장은 “각 학생들이 주도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자유롭게 형성하고, 학부 교수들의 멘토 역할과 사회맞춤형 협약산업체 인사들의 지도, 호텔 외식 현장출신 교수들의 지도 덕분에 최근 각종 경연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상 휩쓸어…신부메이크업 7연패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 방송메이크업네일피부전공 학생들이 ‘제34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 K-뷰티페스티벌’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11.17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 방송메이크업네일피부전공 학생들이 지난 16일 대구 유통단지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제34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 K-뷰티페스티벌’에서 최고상인 금상 4개를 비롯해 동상 1개, 대회장상 4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신부메이크업 부문에서 7년 연속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7연패를 달성해 신부메이크업 부문에서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송메이크업네일피부전공 학생들은 이날 대회에서 오도연(22)양이 신부메이크업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로써 방송메이크업네일피부전공 학생들은 지난 2014년 대회 참가 이후 지금까지 7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네일케어 부문과 젤원톤스캅춰 부문에서는 이현정(22)양이 각각 금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살롱아트 부문에서는 우정희(22)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부메이크업부문에서 박지헌(22)양이 대회장상 은상, 살롱아트 부문에서 윤다혜(22)양이 대회장상 금상을 수상했다. 

남효윤 학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신부메이크업 부문 7연패를 비롯, 4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나름대로 최선의 다해 준비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자신감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이 곧 힐링”…경북과학대,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서

경북과학대는 지난 10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경북과학대 제경성 교수, 이명희 산학협력단장,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 김성희 계장. (경북과학대 제공) 2021.11.17
경북과학대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각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 관련 정보와 기술교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 △농업 분야의 연구 및 시범사업 보급 등이다.

경북과학대는 경북도 치매선도대학으로 지정돼 간호학과에서 치매선도 및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치유농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식품과, 유아교육과, 작업치료과 등 대학 내의 치유농업 관련 프로그램 및 시설을 공유해 치유농업 확산 및 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유기적인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과학대 김현정 총장은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치유농업은 고령화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미래농업을 견인할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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