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새롭게 문을 연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5월에 착공해 6개월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을 준비해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화된 대공연장 내부시설과 무대설비를 개선, 객석도 교체해 재배치하고 냉난방 공조기 위치도 천장에서 바닥으로 변경해 쾌적한 공연 관람과 함께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공연장 무대 뒤편에 연습실도 따로 마련해 출연자들을 위한 공간도 새롭게 갖췄다.
춘향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 기념으로 오는 25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3DIVA 콘서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음악, 발레 등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