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략적 국제 MICE 유치를 위해 국제해양관광 컨벤션 도시에 걸맞은 MICE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제2기 여수MICE 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오는 26일 최종 15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MICE 전문 이론과 실무교육을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총 8회차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고, 80% 이상 이수자 중에서 최종 서포터즈를 선발해 26일 수료증을 수여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2층 엑스포홀 로비에서는 실무교육의 최종과정인 서포터즈가 직접 만들어보는 기획행사 ‘너와 함께 걷고 싶은, 알고 싶은 여수 : 섬’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섬 특징 및 투어코스 소개, 특산품 안내,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서포터즈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보며 MICE 행사운영 능력을 증진시킨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로 임명된 전문 인력들은 각종 MICE 행사 지원과 여수 MICE 서포터즈 블로그 등 SNS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여수 MICE산업 전문화와 차별화된 여수 MICE자원의 강점을 홍보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1월 ‘여수MICE 서포터즈 1기’ 수료생 29명을 배출해, 여수MICE 블로그와 MICE행사 운영요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