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25일 온라인 쇼핑몰업체 육육걸즈를 찾아 세 번째 기업탐방 행보를 이어갔다.
전주시 삼천동에 위치한 육육걸즈는 박예나 대표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온라인 쇼핑몰 업계로 뛰어들어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유통, 연간 매출액 500~600억원에 달하는 쇼핑몰로 급성장했다.
우범기 전 정무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표는 “쇼핑몰 업계 특성상 젊은 청년을 위한 도시 인프라가 많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지방이라는 한계 때문에 정착하지 않고 전주를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 전 부지사는 “육육걸즈가 젊은 청년들이 전주에서도 스타트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전주를 떠나지 않고 출산과 육아로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정주여건과 일자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