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레포츠센터는 수성못 동편인 두산동 산7-25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국비 9억 6000만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교부금 10억 원, 구비 55억 4000만 원 등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한다.
부지 면적은 6675㎡의 규모이고, 농구장 1면, 풋살장 2면, 주차장 97면을 조성하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레포츠센터가 준공되면 수성못 상화동산 체육시설 이전 계획에 따라 기존에 있던 농구장이 두산레포츠센터의 농구장으로 이전된다.
족구장과 테니스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제2구민운동장과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내에 대체시설을 조성해 이전한다.
체육시설 이전 후 빈 공간에는 시민이 휴식하고 각종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산레포츠센터의 시설이 완공되면 구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대표관광지인 수성못 주변의 편리한 주차 환경으로 방문객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 내달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폴리카보네이트 타입
수성구가 오는 12월 21일부터 내구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로 각인하기 때문에 보안이 강화된다.
1988년 이래 녹색이었던 일반여권의 표지 색상은 남색으로 바뀌고, 여권디자인은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을 활용한다.
차세대 여권은 면수(48면→58면, 24면→26면)가 증가함에 따라, 책자형 사증을 추가하는 제도는 폐지된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삭제,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가 적용되고 기능이 향상된다. 민원인이 원하는 경우, 여권 추가기재란에 출생지를 기재할 수 있다.
여권제작기관에서 발급된 여권을 신청인에게 개별 우편 발송을 해주는 우편 직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단. 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신청자에 한하며, 비용은 신청인 부담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에게 편리한 여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지구9하기 환경캠페인’ 펼쳐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7일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지구9하기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보육교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말 정기총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보육교직원 250명이 참석했다.
환경캠페인에서는 먹을 만큼 음식하기, 걸어 다니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실천하기 등 지구9하기 9가지 다짐문을 낭독하고, 자연보호 피켓 행진과 거리 청소를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등 환경의 역습에서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보육교직원들이 나서 준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홀트복지관, 어려운 이웃 위해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42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홀트복지관, 김장나눔’은 홀트복지관 자원봉사 동아리(촛불회, 대한어머니, 동그라미, 다사랑회, 한사랑회, 슬로우라프), 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 전파진흥원 등 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각자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지역주민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이 더해진 김장을 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범어1동 희망나눔위, 사랑의 김장 나눔…250포기 78가구에 전달
수성구 범어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5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 78가구에 250포기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기탁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준비했으며, 범어1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유총연맹, 통우회, 새마을부녀회, 실버봉사단, 적십자회 등 범어1동 협력단체와 자매결연 단체인 태극라이온스 회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