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1월 중 확진자만 월간 최대치로 1천명대를 넘어섰다.
전북은 주말인 지난 27일 확진자 45명인 늘었고, 28일에도 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7일 군산에서 16명, 전주12명, 진안 4명, 익산 3명, 남원 3명, 완주 2명, 무주 2명, 정읍 1명, 부안 1명, 홰외입국자 1명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요일인 28일에도 전주에서 16명, 군산 10명, 고창 12명, 정읍 4명, 김제 4, 익산 1명, 남원 1명, 완주 1명 등 4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한 29일 오전에도 군산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전북 6283번(군산 89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6284번(군산 898)은 가족인 전북 626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6285(군산 899번)은 군산지역 경로당 관련 15번째 확진자로 파악됐다.
한편, 전날(28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4.33%,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0.91%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27.15%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