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6399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11월 들어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 한 달 동안 1170명이 확진됐다.
전북지역은 지난 30일 확진자 50명이 나온데 이어, 1일 오전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나왔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군산에서 15명, 전주 12명, 익산 10명, 고창 7명, 남원 3명, 정읍과 김제, 고창에서 각각 1명 등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산에서는 가족과 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고, 고창의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또한 전북은 1일 오전에도 전주에서 9명, 군산, 6명, 남원과 진안에서 각각 1명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전북 6383번(남원 250번)은 전북 635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6384번(진안 59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6385번(전주 2274번)은 가족인 전북 636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6386번(전주 2275번)은 전북 609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전주의 어린이집 관련 25번째 확진자로 추가됐다.
전북 6387번(전주 2276번)은 전북 619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전주의 초등학교 관련 22번째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6388번(전주 2277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6389번(전주 2278번)은 전북 6172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전주의 초등학교 관련 23번째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6390번(전주 2279번)~6392번(전주 2281번)은 전북 6329번 확진자와 식당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6393번(전주 2282번)은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 응급실에서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6394번(군산 923번)~6398번(군산 927번)은 전북 6373번, 6374번 확진자와 가족모임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6399번(군산 928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전날(30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4.41%,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1.17%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29.94%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