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육군3사관학교장 장광선 장군 특강 가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지난달 25일 대학본부 204호 강의실에서 학생 진로설계 및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 학교장(소장) 장광선 장군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
국방기술행정과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장광선 장군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란 주제로 진로에 대한 비전과 올바른 국가관 및 직업관을 함양하기 위한 이야기를 들려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근환 학과장은 “육군3사관학교 학교장님을 비롯해 졸업 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올해 육군3사관학교 예비생도 3명 및 정시생도 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해병대군장학생(군복무지원가산금)부사관에 남학생 21명과 여학생 6명 등 총 27명으로 전국 최다 합격생 배출, 육군군장학생 부사관에 남학생 12명, 여학생 4명 등 총 16명의 합격자 배출로 취업 유망 학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지난해 육군3사관학교로부터 감사장 및 감사패도 수여받은 바 있다.
대구보건대·한국장학재단, 대구시와 ‘청년! 응원한 데이(Day)’ 개최
대구보건대는 한국장학재단과 대구시의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대학 인당아트홀 앞 광장에서 ‘청년! 응원한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오창식 대구청년센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도전을 응원했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가한 학생 1100명에게 간식 쿠키와 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제공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의 희망사다리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 학자금지원 제도와 대구시의 대구형 청년보장제, 청년센터 청년관련 정책 등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주헌 대구보건대 총학생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학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한국장학재단과 대구시에 감사하다”며 “나중에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성희 총장은 “최근 청년실업 등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한국장학재단과 대구시 등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올해 졸업자 중 삼성·포스코·LG·한화 등 취업자 450명 넘어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는 지난 2월 졸업자 취업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대기업 및 상장 중견그룹 취업자가 451명이라고 2일 밝혔다.
졸업생들은 국내 빅3 그룹인 삼성, LG, SK에 107명(삼성 22명, LG 36명, SK 49명)이 취업했고, 현대 9명, 포스코 9명, LS 9명, 코오롱 7명, 한화 5명, 신세계 5명, 롯데 4명, 한국전력공사 및 대구시설공단 등 공기업 11명 등 총 190명이 취업했다.
이어 상장 중견그룹 기업에는 평화홀딩스그룹 31명, 스태츠칩팩코리아 22명, 에코프로그룹 14명, 중앙모터스 13명, 국제엘렉트릭코리아 9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8명, 풍산 4명 등 총 261명이 취업했다.
특히 기계, 전기, 화공, 전자계열 중심의 생산기술대학(공학계열)은 취업 대상 600명 중 66%에 해당하는 396명이 국내 10대 그룹 기업 및 상장 중견그룹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간호대학,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등의 보건과학계열 졸업자와 경영회계계열을 비롯한 인문사회 분야의 졸업자는 대학병원, 공기업, 관리사무직, 세무회계직 등의 전문영역으로 진출하며 취업의 양보다 취업의 질을 우선하는 대학의 정책에 걸맞은 성과를 거뒀다.
박만교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장은 “졸업생들이 우량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과 더불어 취업과 직결된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중심의 전문 직업인 양성에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재학생들이 원하는 기업과 직업에 초점을 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2021 캡스톤디자인 우수 성과 발표회’ 개최
대경대는 지난달 30일 대학 DK-ON-AIR 스튜디오에서 산학협력 친화 교육과정 운영 확산 및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우수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2021년 캡스톤디자인 우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한 18개 학과에서 35개 팀이 제출한 작품을 예비 심사를 거쳐 우수 성과팀으로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캡스톤디자인 우수 성과 발표회에서는 대상으로 선정된 ‘디지털 런웨어 형식의 패션 필름 제작’ 외 9개의 작품이 발표됐다.
‘디지털 런웨어 형식의 패션 필름 제작’은 기존의 하드웨어적 패션쇼 틀을 벗어나 디지털 촬영기술과 기법을 활용해 학생들의 크레이티브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패션 필름을 제작하는 것으로 오페라의 유령(신부경 외 36명)팀이 참여했다.
대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 최우수상은 사용자가 원하는 원료를 넣어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4주 케어 앰플 & 데일리 스틱을 제작한 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의 ‘밸리나’팀과 천재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인 뮤지컬 랜트를 기획 및 제작한 K-연극영화뮤지컬과의 ‘랜트’팀이 선정됐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는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통해 다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직업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런 경진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전문가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