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디지털 굿즈로 문화유물 알린다

국립전주박물관, 디지털 굿즈로 문화유물 알린다

디지털 굿즈 ‘굿노트 템플릿’, ‘모바일 배경화면’으로 배포
‘금동신발’, ‘전낙수정범종’ 등 대표 유물 주제로 제작

기사승인 2021-12-06 14:21:45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태블릿PC와 모바일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굿즈 ‘굿노트 템플릿’과 ‘모바일 배경화면’을 6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립전주박물관 굿노트 템플릿에는 월간 다이어리와 자유로운 기록이 가능한 무지 다이어리, 자신만의 전시 후기를 담을 수 있는 전시 다이어리 속지가 담겨있다.

굿노트 템플릿은 노트 필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서식 문서를 말한다. 

월간 다이어리 속지와 전시 다이어리 속지는 전주의 옛 한지 느낌을 살려 제작됐고, 국립전주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청자 모란 구름 학무늬 매병’ 등의 스티커를 통해 실제 다이어리처럼 꾸밀 수 있게 만들어졌다. 

무지 다이어리 속지에는 국립전주박물관이 소장한 선비 서화가 이정직(李定稷․1841~1910)의 ‘묵죽도 6폭 병풍’ 을 주제로 만들어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모바일 배경화면은 1월의 ‘전 낙수정 범종’을 필두로 박물관의 대표 유물들을 주제로 매월 바꿀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박물관은 디지털 굿즈 드림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려 받은 굿노트 템플릿, 모바일 배경화면을 사용하는 모습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고 댓글로 링크를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굿노트 템플릿과 모바일 배경화면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굿즈 드림을 통해 국립전주박물관만의 특징을 살려 디지털에 특화된 젊은 세대와 함게 지역 문화유물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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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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