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오색시장'이 특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특성화시장 유공 표창은 2020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한 전통시장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오산 오색시장은 지난 2019~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진취적으로 추진해 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오산 오색시장은 전통시장의 코로나19 대응 및 유통채널의 다변화를 위해 오산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퇴근길 배송 서비스' 운영,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운영, 네이버-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운영, 드라이브스루 수제맥주 축제 '야맥축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유동인구가 크게 늘고 젊은 시장으로 특성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특성화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15~2017년 1차 오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019~2020년 2차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유동인구 및 매출액을 늘렸으며, 전통시장 특성화에 성공해 두 차례 사업이 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오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