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벤처기업 전북(VJ) Boom-up’에서 벤처기업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전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여성벤처기업협의회, (사)전북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전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 벤처기업이 기술혁신의 선봉장으로 낙후된 전북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기술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벤처기업 대표를 비롯해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벤처 전북(VJ) 1020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는 ‘벤처 화합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벤처기업 창업 지원에 공로를 인정받은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김철수, 김정수 전북도의원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조 전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이끌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집중, 전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인호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장은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그동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누구보다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해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패를 전달,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고도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어느 자리에서든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를 비롯한 벤처기업 관련 유관기관은 10년 내 벤처기업 2천개사 발굴을 위한 ‘벤처 전북(VJ) 1020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주도형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기술융합 벤처 협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