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성읍에 있는 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수용자 27명과 교도관 3명이 확진됐다.
충남14773번(남, 40대, 수용자) 확진자는 지난 10일 홍성교도소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13일차 검사에서 11일 양성 판정됐으며, 이에따라 12일 교도소 내 관계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30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수용자·직원 등 전수검사 500여 건을 실시했고 밀접접촉자 170여 명을 각 수용동에 분리 조치(코로나19교정본부대응단)했으며, 비접촉자 170여 명은 타 교정시설로 소산 조치했다.
한편, 충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현장역학조사 및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