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 중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주, 익산, 완주 등 중부권 미세먼지 농도 80μg/㎥
국외 미세먼지 유입, 대기정체로 16일까지 나쁨 수준

기사승인 2021-12-16 12:42:27
전북 전주시를 포함해 중부권역에 16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주시 기린대로 일대에 미세먼지가 짙게 깔려 있다.

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완주군 등 중부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날(15일) 저녁 9시부로 중부권역의 평균 농도 80μg/m3로 주의보가 발령돼 현재(16일 오전 10시 기준)까지 유지되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역 초미세먼지(PM2.5)는 오늘(16일)까지는 전일 미세먼지의 잔류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며, 전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