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완주군 등 중부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날(15일) 저녁 9시부로 중부권역의 평균 농도 80μg/m3로 주의보가 발령돼 현재(16일 오전 10시 기준)까지 유지되고 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역 초미세먼지(PM2.5)는 오늘(16일)까지는 전일 미세먼지의 잔류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며, 전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