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겨울철을 맞아 꿈과 사랑의 산타 마을로 변신한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치즈테마파크에 겨울철 볼거리로 대형트리를 비롯해 포인세티아, 산타와 친구들 등 겨울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무대로 봄에는 장미,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를 열어왔다.
이번 경관 조성은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색다른 볼거리와 겨울철 특색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에서 지정환홀에 이르는 300m 구간 진입로변 가로수에 볼장식·우산·선물상자 모양의 LED 장식을 둘렀고, 판매장에서 러블리가든 구간에 천사조형물, LED 파노라마 설치, 볼 조명 장식 터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LED 볼 아치 장식, 초대형 볼 조명 장식 등 다양한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해 밤에도 반짝이는 임실치즈테마파크 밤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운영 중이며, 내년 2월까지 환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테마파크 2개 출입구에 방역부스를 설치하고 발열체크, 명부 작성, 안심콜 등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겨울에도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