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은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지난 15일 남중국해 하이난(海南)섬 인근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은 하이남섬 북동, 북서, 남서의 해안서 실시되고 있다, 해사 당국은 13일 실탄 사격 훈련 등을 이유로 15일부터 17일까지 남중국해를 항행제한구역으로 설정했다.
연습의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군사 전문가는 “대만을 상륙을 가정하고 하이난섬에서 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집중 훈련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강력한 전투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공군은 중국인민군 훈련 직전인 14일 미 공군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가 중국 남중국해 광둥성, 하이난섬, 시사 군도를 대상으로 근접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