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해 사자성어 ‘마부정제(馬不停蹄)’ 선정

익산시, 새해 사자성어 ‘마부정제(馬不停蹄)’ 선정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쉼 없이 달린다’ 의미 담아

기사승인 2021-12-20 12:53:58

전북 익산시는 새해 시정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부정제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익산의 미래 발전에 정진해 더 큰 성과를 거둔다는 의지를 담았다.

민선7기 익산시는 막대한 지방채를 전액 상환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했고,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과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익산형 경제정책에 힘을 쏟았다. 

특히 올해는 도내 유일한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공원 사업과 20년 시민숙원이었던 신청사 건립사업이 착공에 들어갔고, 2500억원 규모의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국가계획에 포함되면서 KTX익산역 중심의 철도교통 인프라에 

시는 내년에도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창업생태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대부분 해결됐고, 미래성장동력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임인년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년휘호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이당 송현숙이 익산시의 번영을 기원하며 기증했다. 이당  송현숙 작가는 세계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을 역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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