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에 이찬희 前 변호사협회장 선임 

삼성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에 이찬희 前 변호사협회장 선임 

기사승인 2021-12-24 05:27:06
삼성전자 등 7개 삼성 계열사에 대한 준법감시활동을 담당하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 2기 위원장에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이찬희 현 연세대 법무대학원 특임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이찬희 위원장의 임기는 2022년 2월부터 2년이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이찬희 위원장은 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회사의 이사회 의결을 통해 준범감시 위원장에 선임됐다.

현재 연세대 법무대학원 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신임 이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제94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며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고 주위와 항상 소통하면서 2기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삼성의 준법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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