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기업유치의 핵심거점이 될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심 군수는 최근 현장 행정으로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직접 살피고 기업 유치를 위한 계획을 점검했다.
농공단지 조성 현장을 찾은 심 군수는 시행사 관계자와 함께 공사 추진상황을 챙기고, “계획된 공정에 맞춰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수 제2농공단지는 오수면 금암리 17만 1412㎡ 부지에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지난 7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정률은50%에 달할 전망이다.
군은 기업 투자유치 지원 규모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개정안도 지난 11월에 공포, 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농공단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난 8월 개장한 오수 펫추모공원과 함께 군의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토지수용 없이 100% 보상 협의를 마친 적극 행정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 114필지 17만 1412㎡를 찾아가는 보상협의 서비스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전부 수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공정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내년 초 입주업체 모집 분양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오수 제2농공단지가 본격적인 공사가 한창이고, 이미 토지 보상 협의도 100% 완료됐다”며“조성이 마무리되면 펫 산업화는 물론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기업 유치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