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7명이 추가로 발생, 주말에 소폭 확진자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은 지난 25일 확진자 98명이 발생, 일요일인 26일은 확진자 89명이 나왔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5일 전주에서 48명, 익산 20명, 군산 16명, 정읍 6명, 남원 3명, 부안 3명, 김제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 9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요일인 지난 26일에도 전주에서 35명, 익산 29명, 김제 6명, 군산 4명, 정읍 4명, 남원 3명, 완주 2명, 고창 2명, 무주 1명, 임실 1명, 부안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 8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한 전북에서는 27일 오전 현재 전주에서 19명, 군산 9명, 부안 3명, 정읍, 임실, 고창에서 각각 1명 등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075명, 이달에만 269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63%,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25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483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6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7.14%,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율은 83.91%,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36.52%로 집계됐다. 도내 소아청소년(12~17세)은 59.08%의 2차 백신까지 접종 완료율을 보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