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출신 가수 금청(본명 김성환)이 27일 남원시를 방문해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 이웃돕기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금청씨는 남원시 송동면에서 태어나 중소기업을 경영하던 CEO출신으로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가수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대표곡 ‘신바람 인생’, ‘아름다운 내 고향’이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에 가입, 전북지역 78번째(남원시 2번째)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5년간 1억 이상 기부를 실천하는 모임이다.
금청씨는 “나고 자란 고향 남원에서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돼 힘 받으시고 신바람 나는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