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상자는 윤준호(경남로봇고), 장나라(삼현여자고), 장지원(경남과학고), 차민준(창원과학고) 학생과 박송은(진해용원고) 교사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만15세~29세)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경남로봇고 윤준호 학생은 자신의 관심분야인 로봇분야와 관련한 발명아이디어를 도출해 제18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음성인식 분리 수거함'을 제작해 교육부장관상,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사물인터넷 소화기'를 제작하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등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높게 인정받았다.
삼현여자고 장나라 학생은 자신의 꿈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발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제32회~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품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 2020년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발명 분야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남과학고 장지원 학생은 제15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 2021년 국제원격천문올림피아드(IRAO) 은메달 수상, ‘위성수신안테나접시를 활용한 전파망원경 제작 및 펄서 관측연구’로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 지구 및 환경부문 학생부 특상, ‘나선은하의 HII영역의 통계적 분석을 통한 은하 물리량의 상관관계 파악’으로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 등 천문학 관련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창원과학고 차민준 학생은 자신의 꿈인 ‘인류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환경을 보전하는 과학자’가 되기 위해 3년 동안 유네스코 동아리를 이끌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제18회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KSEF)(2020,은상), 제17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2020,장관상) 등에 참가해 다수 수상했다.
특히 대량의 큐벳을 재사용 시 발생하는 시간적, 경제적 문제와 함께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큐벳 자동 세척기기 개발은 팀원들과의 연구과정 중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2019년 과학영재 창의연구(I&D)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 과학영재장학생으로 제8회 APEC 과학영재 온라인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나눔을 실천한 혁신적 포용인재로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진해용원고 박송은 교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창의력챔피언대회 등 학생을 지도해 다수의 학생이 수상 및 학생 특허 출원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수상이 수상자들에게는 더 큰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갖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