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도 우수단체로 선정돼 2000만 원을 받았으며, 총 1억 2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발굴한 지방재정 운용 우수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성구는 전국 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203건 중 세출 절감, 세입 증대, 기타 분야별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동영상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성구가 발표한 ‘뛰는 조세포탈자 위에 나는 법인 세무조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사용승인 전 건축주 변경에 대해 사실상의 건축주를 조사·파악하고 취득세를 추징한 사례다. 조세 탈루를 차단하고 납세 형평성과 조세 정의를 실현한 사례로 전국 파급력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자치단체 간 공유·확산하겠다”며 “은닉 세원을 발굴하고 세수를 증대해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11월 행안부가 주관한 ‘2021년 행안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레저 문화 확대에 따른 캠핑카·캐러밴 자동차세 세부담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장관상을 받았다.
수성구, ‘2021 공공일자리사업 평가’서 우수상 수상…“경제회복 출발점은 새 일자리 창출”
수성구는 지난 28일 대구시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실시한 일자리사업 참여율, 예산 집행률 및 우수사례를 지표로 했다.
공공 분야 일자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한 시민들의 생계를 지원한 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성구는 일자리사업에 100억여 원을 투입해 총 130여 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늘어난 취업 취약계층을 고려해 많은 인원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행정보조사업 등 청년지원 사업을 진행해 생계 및 일자리 경력 형성을 도왔다.
내년에도 대구형 희망플러스 사업, 행복더하기 일자리사업, 신중년을 위한 5070 뉴-챌린지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제회복의 출발점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며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제이컴인터내셔널·브라이트지엔에스·이맥스글로비
수성구는 지난 29일 ㈜제이컴인터내셔널, ㈜브라이트지엔에스, ㈜이맥스글로비즈 3개 기업을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한 해 동안 업체당 평균 5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층을 집중적으로 채용해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섰다.
또 다수의 지역민을 채용해 지역과 생상발전하고 고용의 질도 개선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주고, 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고용 확대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 힘써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제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소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3년부터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용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새 단장 위해 1월부터 ‘휴관’…100억 들여 리모델링
수성문화재단은 수성아트피아가 개관 15년 만에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 최고의 명품 문화예술시설로 새 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성아트피아 리모델링 공사는 국·시비 39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사기간인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는 시설 전체가 휴관에 들어간다.
2007년 개관한 수성아트피아는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무대시설과 내부 공간 노후화, 낮은 에너지 효율, 이용객 불편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
수성구는 2018년부터 리모델링 컨설팅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쳤으며, 올해 초 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주요 리모델링 내용은 ▲아날로그 방식의 노후된 무대 기계, 조명, 음향시설을 디지털 시설로 전면 교체 ▲로비, 전시실, 예술아카데미 등 내부 공간 재정비 및 동선 개선 ▲공간별 구분 가동이 불가능했던 냉·난방 설비의 공조 구역 분리 ▲단열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이다.
수성아트피아는 휴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문화시설, 야외 공간 및 온라인을 통해 주민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티네시리즈, 지역 예술인 공연, 예술이론 특강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 지역작가 온라인 전시 등은 중단 없이 이어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아트피아의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만족도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로 장학재단 이사장, 1천만원 기탁…누적 기부액 1억원
이성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한독하이테크 회장)이 지난 28일 수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성로 이사장은 장학재단이 설립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성로 이사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관심과 사랑이고, 배려와 사랑을 모으는 일이 기부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수성구 청소년들의 미래와 희망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까지 5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6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7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