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0일 오후 1시를 기해 군산, 익산, 김제 3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주의보 발효 시·군에 도로 결빙이 우려된 지역에 대한 제설제를 살포 등 대설 대비 사전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취약계층 피해, 상수도 동파, 농·축산 피해에 대비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시군에 전파하여 독거노인 전화, 마을방송, 긴급지원반 운영 등을 통해 피해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퇴근시간 전까지 주요 출퇴근 도로, 고속도로 진입로에 제설제를 사전살포하고, 특히 제설이 늦어질 수 있는 시군 간 연결도로의 제설작업을 특히 더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