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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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2-01-04 17:37:04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동계 입영훈련 입과…‘최우수 부대’ 선발 쾌거

지난 2일, 동계훈련 출발에 나서는 영진전문대 RNTC 후보생들이 대학 교정에서 성공적인 훈련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2.01.14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들이 공군교육사령부 동계 입영훈련에 입과 해 학군단으로서 자질을 담금질한다.

제6기 공군 RNTC 후보생 총 40명은 지난 2일부터 4주간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동계입영훈련에 돌입했고, 제7기 36명은 오는 9일 입소, 3주간 훈련에 나선다.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후보생들은 교내 교육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이번 훈련은 주야간 지상사격, 유격훈련, 무장행군 등을 집중적으로 연마한다. 

특히 6기 후보생 40명 전원은 올해 3월 임관을 앞두고 최종 임관종합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후보생으로서 마지막 훈련임과 동시에 임관 준비를 마무리한다.

훈련에 입과한 지수환(부사관계열 2년)씨는 “임관을 앞두고 후배들과 마지막 훈련에 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6기 동기생 모두 하나 돼 전원 수료, 전원 임관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영진전문대학 공군부사관 학군단은 후보생 교육의 내실화 및 안정적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공군교육사령부 주관 우수부대 선발에서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백정일 학군단장은 “공군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MZ세대를 고려한 맞춤식 교육으로 우수한 공군 초급간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 공군 RNTC는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6기 후보생은 오는 3월 전원 공군 하사로 임관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LINC+사업단, 치기공과 교육용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개발

대구보건대 LINC+사업단 ICT 덴탈센터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 2022.01.04
대구보건대 LINC+사업단 ICT 덴탈센터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치기공과와 연계한 AR(증강현실) 치아형태학 실습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LINC+사업단과 대구·경북의 주요 치과기공사,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치기공과 치아형태학 실습 정규교과목에 IT를 접목했다. 

AR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재학생들의 학습 효과 상승과 위축된 비대면 환경에서의 교육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AR 애리케이션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치아 가이드라인과 3D 치아 모델을 제공한다. 

또 치아 학습 정보와 실습 동영상이 탑재돼 학생들이 교재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김민제(치기공과 1학년)씨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수업에 만족도가 높으며, 치아 형태에 대한 이해가 쉽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승희 교수(ICT 덴탈센터장)는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치기공과·치위생과 학생들이 치아형태학 이론과 치아 조각 실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업 방식의 변화를 주고, 글로벌 서비스 이용을 위한 영문 버전과 타 교과목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ICT 덴탈센터는 지난 2017년에 설립돼 치과산업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학과 지역 치과산업체의 상생 발전을 비전으로 산학연계를 통한 국내외 재직자 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공용장비(3D 프린터·스캐너 등) 활용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대 안현진 전임연구원,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안현진 전임연구원. (대구대 제공) 2022.01.04
대구대 학생생활상담센터 안현진 전임연구원이 지난달 31일 대학(원) 학사관리 우수 직원 표창 부문 중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표창은 학생 상담, 자살 예방 등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에 기여한 바가 높은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안 연구원은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 책임자로서 위기 개입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해 자살 예방 교육 제공, 심리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캠페인 운영, 교내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체계 마련, 지역사회 전문기관 협약 사업 등을 수행해 코로나블루 극복과 생명 존중 캠퍼스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또 DU적응검사 개발·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정서, 스트레스, 학업 등 중도 탈락 예방을 위한 상담 업무도 수행했다.

안현진 전임연구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함께 해준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리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 학생 강사프로그램으로 교육적 자원 경험 공유

‘나를 찾아가는 시간’ 교육적 자원의 경험 공유 현장. (대구한의대 제공) 2022.01.04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는 최근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란 학생 강사프로그램을 예체능관 303호에서 운영했다. 

학생 강사프로그램은 재학 중인 학생이 강연자가 돼 동료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삶에서 얻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등 평생교육에서 중요한 교육적 자원이 되는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박찬욱 학생(평생교육융합학부 2학년)은 21년차의 직장 경험과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 경험을 총 48명의 성인학습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3남매의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주도적인 성인학습자로서 꾸준히 학습해 온 과정은 동료 성인학습자들에게 공감대 형성하고 동기를 부여했다.

김진숙 교수(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는 “학생 강사프로그램은 각자 다른 경험의 교육적 자원을 공유하며 성인학습자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며 “성인대학생의 직무능력 함양과 창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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