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해시태그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첫 공개회의

민주당 전북도당, ‘#해시태그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첫 공개회의

공동선대위 공식 명칭 ‘#해시태그’...미래세대와 연결

기사승인 2022-01-05 15:08:04

2030세대가 주축을 이룬 MZ세대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성주) 공동선대위원회가 5일 첫 공식 공개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개회의는 공동선대위원회의 공식 명칭 발표와 함께 선대위 산하 4개단 구성 발표, 공동선대위원장들의 모두발언 순으로 이뤄졌다. 

먼저, 공동선대위원회 명칭은 ‘#해시태그’로 정했다. #해시태그 공동선대위 명칭은 다양한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전문가이자 미래세대로 구성된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미래세대의 특징인 변화와 다양성을 가지고, 소통하고, 연결하는 해시태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올해 대선 3대 목표로 ‘팩트만 말하는 선거’, ‘제대로 일하는 선거’, ‘혼자 또 같이하는 선거’로 정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연결망을 이용, 가깝게 다가가는 선거를 치루겠다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회 산하 4개단 구성은 ▲지역혁신단 ▲미래인재지원단 ▲첫선가단 ▲대변인단으로 꾸려졌다. 


김남훈 공동선대위원장(전북대학교 교수)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전북에 그린수소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그린수소산업 메카 전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도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슬지 공동선대위원장(슬지제빵소 대표)은 “고령화, 인구감소, 도심의 인구 집중화 해결을 위해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민의 상생 방안에 대해 적극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김창하 공동선대위원장(둥근숲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전북에서 정치 변화를 꿈꾸는 예비정치인들과 함께 지역의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목소리를 지역 정치로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연 공동선대위원장(청년기획사 주인공 대표)은 “지속가능한 한국을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전북이 먼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봉금 공동선대위원장(동문창창 대표)은 “지역 안에서 문화와 예술로 상생할 수 있는 풍부한 일자리와 일거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동훈 공동선대위원장(코끼리가는길 대표)은 “배우면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길영 공동선대위원장(소리담기 운영장)은 “SNS라는 이제 필수가 되어버린 소통 창구를 통해 전북의 한 마디, 한 글자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듣겠다”고 전했다.

윤해아 공동선대위원장(구디로그 스튜디오 운영자)은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 등 모두가 편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법제화와 탈시설 로드맵을 전북에서 먼저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선 공동선대위원장(전 우석대학교 학생회장)은 “청년을 위해, 전북을 위해, 국가의 장래를 위해 전북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호 공동선대위원장(전 부안고등학교 학생회장)은 “전북이 2030세대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은 공동선대위원장(전 전북제일고등학교 학생회장)은 “다양한 테이블에서 청소년들이 가감 없이 토론하고 기성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위원장이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성주 국회의원(전주시병)은 “첫 공개토론을 통해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발표됐다”며“공동선대위원회 마이크를 통해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북 발전에 필요한 정책으로 대선은 물론 지속적으로 목소리가 이어져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동선대위원회 공개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이뤄졌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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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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