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선거에 완주군수 출마예정자인 두세훈 전북도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완주 삼봉지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7일 두세훈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 삼봉지구(91만 4000㎡)는 아파트 5826가구를 포함한 600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삼봉지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두 의원은 “제1호 공약으로 삼봉지구에 완주군 제2청사를 신설해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과 일부 부서를 이전,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 의원은 군민들이 전문적이고 평등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완주군 법원을 삼봉지구 내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에는 도내 14개 시ㆍ군 중 유일하게 군법원이 없어 군민들이 법률 서비스에서 불평등을 겪고 있다는 게 두 의원의 설명이다.
두 의원은 또 “전주와 익산 중간 지점에 위치한 삼봉지구에 완주 터미널과 삼봉 IC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를 삼봉지구 내 설치해 산단에 위치한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원활한 금융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두세훈 의원은 “완주군 삼봉지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인접 산업단지 종사자나 군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