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진사이버대·경북대·계명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영진사이버대·경북대·계명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1-11 09:56:24

영남이공대, ‘ABB로봇 기본조작 엔지니어링 지원 교육’ 성료

참가 학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학 희망관 2층 ABB로봇센터에서 ‘ABB로봇 기본조작 엔지니어링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선도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ABB로봇 기본조작에 관심 있는 전국 전문대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열렸다.

이번 교육은 로봇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한 기업 맞춤형 로봇 실무교육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BB코리아 로봇사업부 소속 송현아 대리가 교육을 맡았다.

세부 내용으로 ▲로봇에 대한 이론교육(로봇 및 ABB, Robot Sudio 소개, 로봇 사양 용어, 작동법 등) ▲로봇 실습교육(프로그래밍 실행, 로봇 작동 및 기본 조작 등) ▲ABB로봇센터 로봇 체험 ▲조별 과제 수행 ▲질의 응답 등의 교육으로 ABB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선도센터 이종락 센터장(사이버보안스쿨 교수)은 “이번 교육은 현장과 동일한 영남이공대 ABB로봇센터 장비 활용을 통해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학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공학도로 성장할 수 있는 공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 경주중앙시장번영회와 산업체위탁 협약…상인들 평생학습 실현 기대

협약에 나선과 경주중앙시장번영회 김광태 상무, 전필봉 회장, 영진사이버대 류용희 부총장(왼쪽 네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2022.01.11
영진사이버대와 ㈔경주중앙시장번영회는 지난 10일 경주중앙시장 상인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 실현에 공동 노력키로 하고 산업체위탁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주중앙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경주중앙시장번영회 전필봉 회장, 김광태 상무이사와 류용희 영진사이버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주중앙시장번영회 소속 상인들은 영진사이버대의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해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영진사이버대는 번영회 소속 상인들이 대학 입학 시 장학 혜택을 등 다양한 지원과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주중앙시장번영회는 경주중앙시장 내 700여 점포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시장 현대화 사업 및 교육지원 사업 등 시장과 소속 상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 이곳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필봉 경주중앙시장번영회장은 “평생 장사에 매진하다 보니 배움의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았는데 영진사이버대가 길을 열어줘, 회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환영했다.

류용희 영진사이버대 부총장은 “전통시장을 지켜온 경주중앙시장 상인 분들에게 평생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드리고, 이를 통해 이곳 시장이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발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 2차 모집을 이달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경북대 생물교육과 황의욱 교수,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장 취임

경북대 생물교육과 황의욱 교수. (경북대 제공) 2022.01.11
경북대 생물교육과 황의욱 교수가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1984년에 창립된 한국동물분류학회는 현재 1000명의 회원이 등록한 동물분류학 분야의 국내 최대 학회다. 

우리나라 동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동물명명집을 발간했으며, 전문 국가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의 탄생에도 기여했다. 

황의욱 교수는 ㈔대경바이오포럼 이사장, 경북대 연구산학처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의욱 신임 회장은 “세계 각국의 생물 자원 주권 확보의 노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동물의 관리와 보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동물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회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일지 끊임없이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학생들, 동화책 만들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5개 창작동화 2권의 책으로 엮어

계명대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창작 동화책을 만들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 했다. (계명대 제공) 2022.01.11
계명대 학생들이 창작 동화책을 만들어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2권 1세트로 된 창작동화책 100세트를 달서구와 달성군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유아교육학전공, 국어국문학전공, 미술대학 등의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교훈을 담은 창작 동화책을 만들었다. 

계명카리타스봉사단에 속한 학생들은 지난해 6월부터 10명씩 10개 팀을 구성해 스토리, 삽화 등을 작업하며, 5가지의 동화를 만들어 2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번 동화책 제작은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의 ‘상상의 동산,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동화책 제작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혜란 학생은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소외된 지역 아동들을 이해하고, 유대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지역 아동들이 동화책을 통해 상상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화책을 기부받은 다솜호산지역아동센터 이진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가정의 아이들에게 동화책 발간과 배부는 지역 어린이 돌봄과 정서발달, 교육 등에 있어 반향이 적지 않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9년 11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을 총장 직속기구로 설립했다.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지역상생에 필요한 아이디어 공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 수행 및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 제시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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