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민선 7기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임실군은 11일 민선 7기 주요 사업 성과를 되짚어 보고, 새해 추진 과제와 실천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는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시작했다.
옥정호힐링과와 관광치즈과를 시작으로 열린 보고회는 민선 7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옥정호와 임실치즈, 성수산, 반려산업 등 주요 관광지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살기 좋은 농업ㆍ농촌 실현을 위한 분야별 역점사업 등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 8기 군정이 새로운 반석 위에서 순항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심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올 한해‘섬진강 르네상스가 열립니다’를 군정 목표로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임실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가 3년째 지속되면서 많은 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선제적인 군정으로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와 함께 본예산 최초 5천억원을 돌파, 올해까지 3년 연속 5천억원대 예산을 실현했다.
또한 480억원 규모의 오수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 등 굵직한 국가예산확보와 다수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섬진강 르네상스’의 기반을 다졌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선정, 임실엔치즈낙농특구가 중기부로부터 ‘2021 우수특구’로 선정되면서 임실군만의 특수시책과 적극행정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연초부터 예산을 적기적소에 신속히 투입해 ▲옥정호 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소화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성수산 생태숲 관광 개발 ▲도시재생 및 생활SOC 활성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임인년 새해에도 부서별 협업으로 섬진강 르네상스를 군민과 함께 힘차게 열 수 있도록 핵심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