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지난해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도 선정된 신 의원은 21대 국회 1차년도와 2차년도 모두 시민·사회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국정감사를 23년간 모니터링·평가한 국회의정감시 전문단체로, 매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정밀·종합평가를 거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 따르면 신영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배달의 민족 김범준 대표로부터 상생협력 방안 마련 약속을 받아내고,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린 ‘소상공인 전기료 감면사업 오류’ 등의 문제를 바로잡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물류대란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바우처 지원 확충’과, 유명무실한 ‘납품대금 조정협의 제도’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을 반영한 질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영대 의원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뜻 깊은 상을 연속으로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정감사에서 제시한 대안들이 입법·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민생과 경제를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