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약 체결…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1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산격3동 일대가 2018년도에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대구 북구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산격3동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위탁 설립했다.
이에 따라 현장지원센터는 대구보건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2년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 창업자 선발 및 실전교육 ▲실전 마케팅 및 사업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은 현장지원센터가 담당하고 대학은 학생들을 추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맡는다.
이밖에 곧 준공 예정인 산격3동 청년놀이터 공간에 예비 청년 창업자를 위해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멘티 연계 등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장준영(55·안경광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이 인프라를 공유해 북구 지역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방안에 공동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는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난 18일 GIS국제회의장에서 상호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시 및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 소재 5개 전문대학 간 산학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과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윤준수 회장은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유아교육과에서 현장 적합성이 높은 교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 혁신을 이뤄내 주길 기대한다”며 “예비교사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봉사, 실습 등 현장기반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체 협력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예비교사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영유아 개인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참교사의 모습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선진화에 주력하는 것이 유아교육과의 책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K-Move 스쿨, 해외취업연수사업 평가서 ‘A등급 2개’ 획득…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
계명문화대가 운영하는 K-Move 스쿨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사업 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운영기관 평가 A등급과 연수과정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K-Move 스쿨 등 2020년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에 참여한 전국 82개 운영기관에 대한 평가와 이들 기관이 운영한 183개 연수과정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계명문화대는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가지 평가(운영기관, 연수과정)에서 모두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으로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5명의 해외 취업자를 배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해외 취업 연수과정을 통해 총 65명이 취업하는 등 높은 취업률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돼 있으며, 현지인 대비 높은 급여와 워라벨이 보장되는 근무 여건 등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 달에 종료되는 2021년 K-Move 스쿨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연수과정의 경우도 연수생 10명 전원 쿠알라룸푸르, 페낭에 소재한 글로벌 IT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취업이 확정돼 오는 2월 이후 출국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다소 위축된 해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달서구청과 해외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실적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ove 스쿨 사업은 정부에서 청년들이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려공단에서 주관하며, 대학과 민간업체 등 인증된 기관이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 지역 아동·청소년 위한 ‘사랑 나눔 꾸러미’ 전달
대구한의대는 지난 19일 사동초등학교와 용성지역아동센터에 ‘사랑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경산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겨울철 건조함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 받아 대구한의대학교 제9기 기린봉사단 학생봉사단원과 화장품공학부의 제안과 참여로 제작됐다.
꾸러미는 손 소독제, 보습제품(립밤, 크림, 바디로션) 등 방역 관리와 더불어 겨울철 건조함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성원 기린봉사단 부단장(대외교류처장)은 “이번 꾸러미 전달이 아동·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지식과 재능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과 대학 내 봉사 문화를 전파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