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
전북도는 26일 도축장 출하 전 검사 중 전북 부안의 한 육용오리 농장(2만 4천수, 41일령)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H5형 항원 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동절기에 도내 세 번째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으로 전국 26번째이다.
도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해당 농장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 69호(닭 54호, 오리 14, 메추리 1)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과 함께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