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3차년도 자체 성과분석 및 컨설팅 개최
대구과학대는 지난 25일 영송중앙도서관 글로벌강의실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자체 성과분석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사업실무자 및 교직원, 외부 교육 전문가 들이 참석했다.
지난 3년간의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3개년도 성과분석 결과 ▲분야별 외부 전문가 컨설팅 ▲대학교육 혁신사례 ▲산학협력 성과 ▲학생지원 발전 방안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에 대한 평가와 컨설팅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획일적 대학교육 시스템을 벗어나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H-TECH(High-Technology Infomation Service, Education Care Service, Culture Art Service, Health Care Service) 핵심역량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창의·융합형 교양교육체계를 개발하는 등, 대학 고유의 시그니처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은 총장은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를 수용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학의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의 인재육성과 대학 교육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대, 10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재선정되면서 10년 연속 위탁·운영 기관이 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국고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의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육성한 창업팀은 총 212개 팀이며, 이 중 인증사회적기업 44개 팀, 예비사회적기업 75개 팀, 마을기업 3개 팀 등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32개 창업팀을 육성할 예정으로 초기창업팀의 경우 평균 3000만 원(최대 5000만 원), 예비창업팀은 700만 원씩 창업자금이 지원되며, 대구대 경산캠퍼스 내 인큐베이팅실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2017년부터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5년(2022년~2026년)간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실태조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 운영 ▲사회적경제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조성·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중혁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지역사회 내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대 회장에 선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으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1년간이다.
신임 홍원화 회장은 1986년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기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20년 10월부터 제19대 경북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1982년 설립된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대교협은 대학 학사·재정·시설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대학 간 상호협력과 대학교육 수준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대경대 군사학과 복싱부, 전국 최초 5명 모두 실업팀 입단
대경대는 전국 최초로 졸업생 중 복싱부원 5명이 모두 실업팀에 입단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대경대 군사학과 복싱부는 경북도 경산시 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2017년에 창단했다.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이뤄왔으며, 학과의 특성과 본인의 능력에 맞춰 특전사 및 해병대 부사관을 다수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졸업하는 졸업생 중 임완수 학생은 충주시청, 정호철은 광주동구청, 조인호는 제주서귀포시청, 정덕민은 남해군청, 조규민은 인천시청에 각각 입단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경대 군사학과는 군 간부 임관, 실업팀 입단(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발전시키고 있으며, 2022년부터 운영될 부사관학군단(RNTC)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군사 분야 명문대학교로서 위상을 더욱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복싱부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 대경대학교 군사학과에서는 군간부로서의 꿈과 취업의 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