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월 초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송 대표는 30년간 판형열교환기와 부속부품인 고무가스켓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4년에 ㈜바이저를 설립했다.
열교환기용 고무가스켓을 생산하는 ㈜바이저는 한림면(신천리)에 있다. 종업원은 70여명이다.
이 회사는 2004년부터 자동차와 산업용 부품 1029개종을 개발했다.
사내 기술연구소를 설치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회사는 고무 배합 원천기술 확보와 판형열교환기용 고무가스켓 제조 국산화로 매출도 크게 증대시켰다.
회사는 코로나 여파로 경기가 어렵지만 최근 4년간 28.5%의 놀라운 고용 증가 효과로 경남도 고용우수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송미란 대표는 "고무 배합에 필요한 원천기술 확보와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사내 기술연구소를 설치 운영한 것이 회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주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