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선거 출마예정자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12일 에세이집 ‘상추, 이중선입니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 세월’이라는 부제로 펴낸 에세이 출판기념회는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가족회관 1층에 위치한 라온카페에서 안도현 시인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판기념회에는 영화배우 명계남씨, 윤건영 국회의원,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전 행정관은 “에세이집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 속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게 된 여정을 담고 있다”면서 “대북사업 실무자로 북한을 방문했던 에피소드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에서 전북과 전주의 현안을 챙겼던 일화도 담았다”고 말했다.
이 전 행정관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현 가족회관 건물은 전주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인 ‘풍남백화점’이 자리했던 곳으로, 전주의 현대를 연 중앙동에서 구도심 활성화와 다시 한 번 전주의 번화로웠던 영광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아 장소를 선정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간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유튜브(이중선의 전주TV로 검색)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