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

16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방문, 전주형 사회혁신 체계 확대 논의

기사승인 2022-02-16 14:37:03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조 전 경진원장은 16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원민)에서 센터 활동지원팀원을 비롯해 Life in local lab(대표 강정우), 릴피스(대표 김세명), 구디로그(대표 윤해아), 해피나비프렌즈(대표 정영아) 등 사회혁신전주 입주팀과 간담회를 갖고 전주형 사회혁신 체계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인구감소와 양극화 등으로 복잡해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행정이 아닌 주민, 시민사회, 기업 등이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강정우 대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회혁신활동가들이 소수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며 “소수의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세명 대표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위해 전주형 공동체주택 추진을, 정영아 대표는 동물의 인권에 대한 인식 개선, 윤해아 대표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대 및 접근성 개선 등이 전주의 혁신을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전주의 혁신을 위해 행정 시스템도 시민의 입장에서, 운영자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편리하게, 명쾌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혁신활동가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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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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