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단장(민선 4기‧5기 완주군수)이 전주지역 생활체육인에 대한 상해보험 무상 가입을 공약했다.
임정엽 단장은 23일 정책 발표문을 통해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코로나 환자들의 재택치료 등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생활체육도 점차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본다”면서 “전주지역 11만 생활체육인들이 안심하고 체력증진에 나설 수 있도록 상해보험 무상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해보험 가입이 이뤄지면 생활체육 활동을 하면서 겪는 부상 등 각종 상해 피해에 대해 보험 혜택이 주어지고 입원비와 치료비, 골절비, 장애 수당, 그리고 사망피해까지 상해별로 다양한 보상이 이뤄진다.
임 단장에 따르면 전주지역 생활체육 인구는 50여개 종목에 모두 11만 명이 참여하고 있고, 대부분 상해보험 가입은 외면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 단장이 공약한 상해보험 무상 가입은 전주시에 등록된 생활체육 종목별 협회가 가입 대상자를 취합해 전주시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 가입 즉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임정엽 미래경제단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이 방역정책 전환 움직임에 따라 생활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상해보험 가입이 동호인들의 소통을 넓히고 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