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활동 개시
포스코가 23일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비대면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설비관리, 기술 스마트화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리더급 직원이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출범 2년째를 맞았다.
포스코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이 포스코를 비롯한 공급 사슬(Supply Chain)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나갈 수 있다고 판단해 동반성장지원단을 지난해 출범시켰다.
2022년 동반성장지원 활동에는 (주)대화감속기, (주)엔티씨네오텍 등 8개 신규 지원 회사 외 인텔철강(주), (주)제이유코리아 등 기존 지원 대상 8개 사가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16개 사가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화일 인텔철강(주) 대표는 “지난해 지원단 활동 참여를 통해 자재 수명의 획기적인 개선과 매출 확대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특히 올해는 △현안 이슈를 단기에 개선하는 원 포인트 핀셋 지원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종합컨설팅 △중소기업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 기법 전수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활동 성과가 확인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컨설팅 과정에서 개별 기업이 가진 애로사항과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잘 드러내 주고, 문제의 근본 원인에 올바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우조선해양,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 연구발표회 개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2일 시흥 R&D캠퍼스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될 기술을 발표하는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기술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스마트기술 전문가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 가속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해군본부 사이버작전센터, 기획관리참모부, 함정기술처,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대한조선학회, 한국선급, 디에스랩컴퍼니,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참여하여 각 전문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경함공모함 선조 실적을 보유한 핀칸티에리사, 해외 유명 항공모함 설계회사인 SRDSC사 등과 화상으로 연결해 함정 건조와 운용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항공모함 소요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용역을 수행해 왔다. 지속적으로 자체 투자를 통해 항공모함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기반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부족한 함재기 운용과 관련한 기술 확보를 위해 여러기관과 협력, 한국형 항공모함에 적용할 다양한 스마트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전무)은 “이번 연구발표회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스마트네이비 달성에 기여하고, 미래 전장의 핵심기술인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 ‘제18회 어린이 ON 드림캠프’ 개최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24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에서 ‘제18회 코오롱 어린이 ON 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장학생들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학업장려금과 중학교 입학준비금 등 총 51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발된 30명을 비롯해 그간 2004년부터 총 501명에 23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교육 공간과 행사장을 마련해 서창희 이사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장학생들끼리 팀을 이뤄 진로직업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적성을 이해하고 진로 목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창희 이사장은 “꿈을 잃지 않고 정진한다면 모두가 미래에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자 지지자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