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17명이 발생, 역대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다시 썼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급증으로 도내 확진자 중 재택치료자도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1889명, 익산 667명, 군산 498명, 완주 262명, 정읍 260명, 김제 203명, 남원 153명, 부안 97명, 고창 72명, 무주 32명, 순창 27명, 임실 24명, 진안 12명, 장수 12명, 해외유입 9명 등 42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만 4457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4만 885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31%,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3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2만 9965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4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12%,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67.13%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