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1만 6813명(31.2%), 김해 1만 1027명(20.5%), 양산 6839명(12.7%), 진주 5920명(11.0%), 거제 3709명(6.9%), 통영 2311명(4.3%) 순이다.
9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40대가 가장 많은 비율(17.1%)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10대(16.4%), 30대(13.8%), 20대(13.5%)순이다.
이중, 8주차 대비 6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1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경남도는 3월 1일부터 방역패스 시행이 잠정중단 됐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과 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방역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결정됐다.
기존 방역패스를 적용 중인 11개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의 모임·집회·행사, 청소년(4월 1일 시행)에 대한 방역패스가 별도 해제 시까지 적용이 중단됐다.
또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가 중단됐다. 이번 조정으로 한정된 보건소 진단 검사 인력을 고위험군의 검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확진자와 동거인의 관리 지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동거인 관리 기준과 확진자 조사체계가 일부 변경됐다.
확진자 동거인(가족 등)에 대해 수동감시로 전환된다. 3월1일부터 접종완료여부와 관계없이 수동감시 체계로 전환됐다.
간소화 된 확진자 자기기입조사서를 도입한다. 개선된 조치를 통해 간소화된 조사서 문항으로 효율적으로 조사한다.
격리통지를 문자와 SNS 통지로 간소화된다. 3월1일부터 입원·격리자에 대해 격리통지는 문자와 SNS로 갈음한다.
재택치료자를 위해 생활 수칙, 의료상담 등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격리일자에 따라 추가로, 4일차에 의료상담 방법과 생활폐기물 배출안내, 6일차에 격리해제 기준과 해제 후 준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확진 후 재택치료자로 분류되어야만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었으나 동네 병의원에서 PCR 양성 문자 안내 시,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하여 국민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