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공단은 올해로 3년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꽃피는 하루’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꽃피는 하루는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매해 공단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캠페인으로, 공단은 전북지역 농업회사법인 ㈜로즈피아를 통해 봄의 전령인 ‘프리지아’와 ‘장미’ 총 400단을 구입했다. 임직원 370여명에게 한 단씩 돌아갈 양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화훼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