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단장(민선 4‧5기 완주군수)이 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전주시 5대 공약의 차질 없는 실현을 위한90%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임정엽 미래경제단장은 압도적인 투표율과 지지율로 민주정부 4기의 힘찬 출발에 힘을 실어달라는 호소와 함께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전주시 5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공약을 밝혔다.
임 단장은 5대 공약 중 친환경 관광트램과 관련,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한옥마을 순환 코스로 설계된 관광트램을 전주역에서 출발해 전북대-종합경기장-전북도청-효천지구-한옥마을을 거쳐 덕진공원-전주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확대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문화관광테마파크 대선 공약은 야간경제특구 조성이라는 획기적 정책으로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전략을 아중호수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문화복합공원 공약은 2천만명 관광시대를 겨냥해 황실프로젝트와 병행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화특별시 현안 공약은 전주시의 영화산업을 영상산업으로 진화시켜게임, 광고, 컴퓨터그래픽, 웹툰, 특수효과 등 디지털 미디어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컨벤션센터 건립 공약과 관련,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의 중복투자를 막고 최적지에 컨벤션센터를 지어 관광·레저산업·숙박·음식‧유흥· 교통·통신 등 산업의 파급효과를 넓혀가겠다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개했다.
임 단장은 “이재명 후보의 전주시 5대 공약은 천년고도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문화관광에 접목시키고, 첨단산업과 야간경제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속도감을 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해 9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