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월 코로나19 확진자 열흘 만에 7만명 넘어

전북 3월 코로나19 확진자 열흘 만에 7만명 넘어

지난 10일 8852명 확진..도내 누적 확진자 15만명대

기사승인 2022-03-11 10:58:09

전북에서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852명이 발생, 이달 들어 확진자는 7만명대를 넘어 열흘 만에 2월 확진자(6만 5309명) 수를 훌쩍 뛰어 넘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3416명, 익산 1421명, 군산 1415명, 정읍 524명, 완주 462명, 남원 400명, 김제 343명, 부안 224명, 고창 216명, 순창 98명, 진안 89명, 무주 87명, 임실 83명, 장수 63명, 기타 11명 등 88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로 보면 10대가 1610명, 40대 1400명, 20대 1275명, 30대 1060명, 10세 이하 1017명, 50대 983명, 60대 812명, 70대 410명, 80대 216명, 90대 6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만 3843명으로 늘었고, 3월 중 7만 30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6%,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44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3만 8694명이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0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25%,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68.77%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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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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