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 1259명이 발생, 나흘 연속 하루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도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4272명, 익산 2023명, 군산 1548명, 완주 626명, 정읍 625명, 김제 617명, 남원 525명, 고창 300명, 부안 194명, 무주 115명, 장수 114명, 임실 104명, 순창 98명, 진안 96명, 해외유입 2명 등 1만 12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로 보면 10대가 2072명, 10세 이아 1680명, 40대 1600명, 20대 1475명, 30대 1328명, 50대 1193명, 60대 1037명, 70대 499명, 80대 296명, 90대 7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만 8550명으로 늘었고, 3월 중 11만 772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4%,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3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5만 1234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4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29%,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69.06%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