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탄탄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금융대출 이자 보전과 체계적인 일자리 매칭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보호받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전주시는 2000년 이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꾸준히 늘어, 현재 전주지역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은 1만 5348명이다.
이에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일자리 교육과 동시에 공공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매칭사업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전세 자금 등 금융대출 이자 보전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학령기에 접어든 다문화 자녀에 대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언어 발달 교육, 이중 언어 지원, 심리 상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기여를 인정하고,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해 이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