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주지역 대학교 4학년에게 취업지원 100만원 지원 공약을 내놨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17일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경기 한파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청년들이 취업하기도 힘들고, 아르바이트 일자리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주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활동에 필요한 취업지원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전주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상 전주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4학년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취업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역 내 향토기업과 연계해 학비와 학원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은 상생 방안이다”며 “가계의 부담도 경감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청년들의 경쟁력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